용인시 처인구가 백옥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실시 중인 기업 대상 마케팅 활동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18일 처인구에 따르면 구는 백옥쌀 소비촉진을 위해 관련 대책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8월 말부터 종업원 수 100명 이상 기업체 46개소와 연수원 등을 방문해 백옥쌀 구매를 요청하고 있다.
구의 이번 기업 대상 마케팅 활동은 쌀 소비가 용인 농업 활성화에 영향을 준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기업체 등으로 백옥쌀 판매처가 확대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체 방문 결과 도루코와 디엠푸드(구 마니커) 등에서 구내식당에서 사용할 백옥쌀을 구매했으며, 삼화콘덴서, 삼화전자, 제일약품, 한림제약 등도 백옥쌀 사용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관택 구청장은 “용인백옥쌀은 지난 2004년 탄생한 브랜드로 농협중앙회 주관 전국 브랜드쌀(162개) 평가 결과 2008년, 2009년 2년 연속 상위 10위권에 선정된 고품질 쌀”이라며 “국민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재고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관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백옥쌀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 촉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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