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성결대학교(총장 주삼식)는 18일 오후 성결대 기념관 5층 대강당에서 동문과 학생, 교직원 및 내빈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0주년 기념예식을 열었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1부 기념예배, 2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발전 기여와 학교의 위상을 높인 자랑스런 성결인상과 공로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성결대는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결대 2022 비전’을 선포하고, 세계를 선도할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주삼식 총장은 기념사에서 “1962년 설립된 우리 성결대학교가 올해로 반세기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성결대 2022 비전을 선포하고 그동안의 역사를 재조명해 글로벌 명문사학으로서 세계 중심에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 개교 50주년을 맞는 성결대는 27일부터 이틀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을, 10월 1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는 제19회 정기연주회 합창 ‘엘리야’ 등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또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학생 학술ㆍ문화행사인 영암축전을 열고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초대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