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공항서비스평가 폐지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세계최고공항상’이 폐지된다.

인천국제공항이 7년 연속(2005~2011년) 받은 상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제24회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총회에서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993년부터 시행된 ASQ는 매년 지역별 7개 부문, 여객 규모별 6개 부문, 서비스 혁신 부문, 세계최고공항 부문 등 15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두바이공항이 3년 연속 세계최고공항으로 선정된 이후 인천공항의 7년 연속 1위 기록은 전무후무하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세계 공항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만든 세계최고공항상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폐지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