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UN 녹색기후기금 유치기원 콘서트 잇따라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기원 콘서트를 3차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GCF 사무국 유치 붐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고자 오는 15일 오후 4시 송도국제도시 내 해돋이공원 소공연장에서 ‘IFEZ HAPPY·FUN CONCERT 1’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지난 2008년 창단돼 거리문화 공연 및 음악회 활동을 하는 ‘로드 글로리아’가 출연, 귀에 익은 팝송과 가요를 들려준다.

또 오는 10월14일 오후 6시 커넬워크 앞에서는 신한은행 후원으로 인천밴드협회가 ‘IFEZ HAPPY·FUN CONCERT 2’를 연다. 이 공연엔 록그룹 ‘부활’이 출연한다.

특히 GCF 이사회 개최를 앞둔 오는 10월 17~18일에는 오후 7시부터 센트럴공원에서 인천경제청 주최로 대학생 동아리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지는 ‘IFEZ HAPPY·FUN CONCERT 3’ 가 진행된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GCF 유치를 기원하고 시민에게 멋진 공연을 맛보게 하기 위해 ‘행복하고 재미있는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이 참가해 송도의 가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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