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는 ‘친환경 스타일’

GCF 유치 위해… 첫 전기차 충전소 설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국제컨벤션센터 송도컨벤시아가 GCF 사무국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친환경 스타일’로 끊임없는 변신을 꾀하고 있다.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는 지난 8일 지하주차장에 50kWh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소 1대를 설치, 전기자동차 소지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0년 4월에는 아시아 컨벤션센터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친환경 건축물 등극시스템인 LEED-NC(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New Construction) 인증을 획득했다.

송도컨벤시아는 지속 가능한 장소, 물 사용 효율성, 에너지 및 환경, 자재 및 재료, 실내환경 질 등 5대 LEED 항목에 들어맞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건축물로 인정받았다.

또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230대 자전거 주차시설, 샤워실, 탈의실을 갖춰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고, 에너지 고효율 차량 및 카풀 차량을 위한 전용 주차장도 마련하는 등 친환경 스타일로의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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