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7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예술관에서 개최됐다.

‘사랑나눔 콘서트’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주회는 신현민 지휘자의 지휘 아래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을 비롯해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폴카’ 등 클래식 음악과 ‘캐리비안의 해적’, ‘해를 품은 달’, ‘추노’ 등 영화·드라마 OST가 연주됐으며, 플룻 앙상블과 소프라노 정민희의 노래가 연주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수련관 청소년 국악예술단과 사회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니어오케스트라가 연주에 참여해 청소년수련관의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모두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장 1천여석을 가득 메운 청소년과 시민들은 물론 공연장을 찾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내빈들도 공연이 청소년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장현식 관장은 “매년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며 수련관의 역할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고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실시해 지역문화 발전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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