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중원지역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3단계 재개발에 대한 정비계획수립 용역사업의 착수사항을 알리고자 5곳 동 주민센터를 돌며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에 용역 사업을 착수한 3단계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수립 대상지는 ▲수정구 산성동 1336 일대 산성구역(15만8천23㎡) ▲중원구 상대원동 3910 일대 상대원2구역(25만3천557㎡) ▲상대원동 2780일대 상대원3구역(42만7천629㎡) ▲금광동 2640 일대 금광3구역(2만369㎡) ▲미도아파트 등 5개구역 총 87만491㎡ 규모이다.
성남시는 지난 1월 승인된 ‘성남시 2020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단계별 추진계획’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3단계 5개 정비예정구역의 토지이용계획, 건축물에 관한 계획, 정비기반시설에 관한 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성남시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려고 정비사업의 필요성, 사업의 유형, 사업의 추진절차 등을 소개하고, 각 구역별 현황·정비계획수립의 방향·용역의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기본구상, 부분별계획수립, 사업성검토 등 계획수립 과정마다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며 “시는 또, 과거 관주도로 이뤄지던 정비계획 수립 관행을 벗어나 주민이 직접 계획수립과정에 참여하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정비구역이 결정될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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