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딱지 놀이하며 녹색생활 배워요

놀이식 녹색생활실천 카드 6000부 제작...기후변화 수업 때 배부

성남시는 어린이들이 놀면서 녹색생활을 배울 수 있도록 ‘딱지’ 홍보물 6000부를 제작해 다음달 3일부터 각 학교별 기후변화 수업 때 배부한다.

10장의 종이딱지가 한 부를 구성하고 있는 이 홍보물은 딱지 한 장 한 장에 음식물쓰레기 남기지 않기, 일회용품 쓰지 않기, 쓰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10가지 녹색생활 실천 사례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특히, 각 사례를 실천할 경우 저감되는 월별 온실가스양을 ‘지구보호 레벨’과 ‘별’의 개수로 표시했다.

레벨이 높은 딱지를 내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의 ‘딱지 놀이’를 할 때 자연스럽게 사례별로 저감되는 월별 온실가스양을 알 수 있고,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방법을 익힐 수 있다.

딱지 뒷면에는 ‘분리 배출’ 마크와 간단한 설명도 있다. 

이 딱지 홍보물은 성남시 기후코디네이터가 각 초등학교를 찾아가 수업을 할 때 각 학생들에게 나눠 주며,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이나 온실가스 진단사업 때에도 원하는 시민들에게 나눠 줘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웅 성남시 녹색기획팀장은 “평생의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 녹색생활 실천을 익히게 하려고 놀이식 카드인 딱지 홍보물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좀 더 친근하고 다양한 기후변화 홍보물과 홍보 방식을 도입해 녹색생활실천 운동을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자료>

문의전화 : 녹색성장과 녹색기획팀729-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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