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양시 총공회 대표단, 성남시청 방문 간담회
중국 선양시 총공회 대표단(부주석 단양)이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 초청으로 지난 27일 성남시를 방문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시청을 방문한 중국 선양시 총공회 대표단 5명과 ‘한·중 노동외교 활동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양 도시의 노사화합과 발전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을 맞이한 오흥석 성남시 재정경제국장은 “국제사회의 산업평화와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양도시의 노동단체가 화합을 통해 발전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선양시로 진출하는 성남시 상공인들을 위한 선양시 정부와 총공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단양 중국 선양시 총공회 부주석은 “성남시 노동계와 상호 협력을 통해 어학 연수나 노동자 상호교류 등 문화·경제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경제협력 또한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한편 중국 선양시 총공회는 우리나라의 노동총연맹과 같은 성격의 노동단체로, 회원 120만명이 가입돼 있는 중국 최대의 지역 노동단체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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