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인천 혜광학교 오케스트라 음악캠프 후원

인천의 대표적인 시스템창호 전문기업인 이건창호가 인천 혜광학교 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후원하기로 했다.

인천 혜광학교 오케스트라는 경인지역 시각장애 특수학교 교향악단으로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이다.

이건창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혜광학교 음악캠프에 운영비, 강사비, 악기 수리비 등 제반 비용 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건창호와 혜광학교 오케스트라는 4년째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23회 이건 음악회’ 인천 가족 공연에서는 혜광학교 오케스트라가 초청 연주자인 ‘베를린 필 하모닉 브라스 앙상블’과 1대 1 개별 레슨을 갖고 합동 연주를 진행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건창호 경영지원팀 최지훈 대리는 “장애라는 편견에 맞서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혜광학교 오케스트라가 세계 최고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가 되는 그날까지 이건창호가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건창호는 반찬나눔 및 무료급식, 사랑의 연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무료 음악 공연인 ‘이건 음악회’를 199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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