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까 센리긴란대학교 방문단, 성남교육지원청 방문

학생인권전문가인 일본 오사까 센리긴란대학교 요시나가 쇼우조 교수(아동학과)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 11명이 지난 24일 성남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교육 혁신과 학교구성원의 인권실현에 대한 의미와 성과에 대해 설명했고, 방문단은 낙생초등학교(교장 조미자)와 병설유치원을 방문해 한국의 초등교육과 유아교육의 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방문단은 성남교육지원청에 설치된 1권역 학생인권옹호관실을 들러 김형욱 학생인권옹호관으로부터 직접 경기도학생인권조례의 의의와 옹호관 제도운영의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방문단은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의 학생인권 현황, 특히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과 경기도학생인권조례가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정착되고 있는지, 교육지원청의 혁신정책 및 사업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요시나가 쇼우조 교수는 “현재 일본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한국의 학생인권 보장을 위한 노력에 매우 주목하고 있다”면서 “경기도의 교육정책은 선진사례로 향후 일본 교육현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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