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 비상임 이사들 분당서울대병원에 기부금 전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비상임이사들이 회의비를 적립한 기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불곡후원회에 기탁했다.
23일 오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장실에서 조현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을 비롯한 신용태 이사(숭실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유해영 이사(단국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이영남 이사(이지디지털 대표, 벤처기업협회 회장)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비상임이사들이 경영 활동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기존의 역할을 넘어 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책임에 직접 동참하자는 데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후원에 참여한 유해영 이사(단국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연 2회씩 정기적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보내주신 후원금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의료비 지원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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