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올 연말까지… ‘재난관리 1등 항만’ 명성 도전

인천항이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난관리 1등 항만’의 명성에 도전한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는 22일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밝히고, 올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재난대응이란 위기 상황과 분야에 맞는 체계화된 매뉴얼 구축과 훈련을 통해 인천항 고객들께 다양한 위기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다.

SMART는 업·단체 대상 협의체 구성을 통한 위기대응 서비스 제공, 위기대응 신 매뉴얼 구축, 매뉴얼 기반 위기대응 훈련 실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IPA는 대규모 환경(해양)오염 사고 대응 매뉴얼 등 총 8개 분야별 매뉴얼을 새로 구축키로 하고, 이미 매뉴얼 4종 구축은 완료한 상태다.

또 내항과 갑문 등에 대한 비상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태풍 대비 유관기관 협의체 가동 준비도 마쳤다.

IPA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매뉴얼을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배포해 스마트한 재난대처능력을 극대화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항만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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