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올 상반기 13개 중소기업에 각종 전시회 참가비 2천600만원을 지원해 47억원의 판매계약의 성과를 거둬 중소기업 유통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 들어 상반기 동안 중소기업에 대한 국내 전시회 참가비 지원을 통해 13개 중소기업이 47억원2천600만원의 생산제품판매 계약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13개의 중소기업은 올해 상반기 킨텍스와 코엑스 등지에서 방송장비를 비롯한 PCB 세척기, 자동차 안전장치, 치아교정부품 등 다양한 생산품 581건의 133억 원에 대한 상담을 진행, 이 가운데 123건 47억여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계약체결해 성공한 기업은 방송장비 제조업체인 윈텍시스템㈜이 30억원을 비롯해 수중청소장비 제조업체 ㈜제타크리젠(4억1천만원), PCB 세척 장비 제조업체인 ㈜아이엠피이씨(4억원), 영수증 프린터기 제조 업체인 ㈜아침기술(3억원), 방송장비 제조업체 ㈜이에스테크 인터내셔널(2억원), 판촉물 제조업체 위너스트로피㈜(1억5천만원), 가스안전차단장치 제조업체인 ㈜세이프퀴슬(1억원) 등이다.
황종춘 시업지원과 기업SOS팀장은 “의왕지역 중소기업들이 국내 전시회에서 다양한 국내·외 바이어를 만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으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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