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신성장산업유치과장, 한양대 도시공학박사학위 취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신성장산업유치과에 근무하는 김순호 과장(52)이 ‘연령별 가중치 분석을 통한 지역의 삶의 질 평가에 관한 연구’로 지난 17일 한양대학교 졸업식에서 도시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은 국민소득이 향상됨에도 삶의 질이 저하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착안, 시민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찾는데 초점을 두고 지역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삶의 질 수준 도출 및 삶의 질 향상 정책을 제시했다.

지난 10년간 삶의 질 평가점수를 산출한 결과 20대, 30대와 40대 연령층에서 인천지역의 삶의 질이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차별화된 삶의 질 지수는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데 있어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정책 및 프로그램의 방향을 정하는데도 유용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다.

김 과장은 그동안 인천시 도시계획과 도시행정팀장, 경제청 서비스산업유치과장으로 근무했으며 2007년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도시계획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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