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에 10월 뷰티브랜드 판매숍 오픈

인천 뷰티브랜드 ‘휴띠끄(Huetique)’ 런칭도

오는 10월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에 인천지역 내 뷰티기업들의 제품 판매숍이 문을 연다.

15일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인천시와 공동으로 지역 내 뷰티기업의 마케팅 판로 구축을 위해 차이나타운에 지상 2층, 지하 2층, 건축면적 589㎡ 규모의 뷰티상품 판매장을 건립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인천 자체 뷰티브랜드 ‘휴띠끄(Huetique)’가 런칭, 주변 아트플랫폼과 한중문화회관 등 관광지와 연계되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한류 관광객을 중심으로 다양한 뷰티상품 판매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화장품, 이·미용기기 판매와 뷰티 체험관을 운영해 메이크업이나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인터넷 판매도 동시에 가능케 해 소비자가 원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제조업과 해외바이어가 실제 제품을 보면서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해외바이어에게 인천지역의 뷰티산업을 알리기 위한 뷰티패키지 투어 상품도 곧 출시한다. 80여 개 화장품 공장이 몰려 있는 남동인더스파크를 견학하고, 패션문화의 거리 신포동 시장을 둘러본 뒤 휴띠끄에서 휴식을 취하는 형태다.

최경환 원장은 “인천은 전국에서 뷰티기업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히지만, 대다수가 대기업의 OEM 등에 의존하고 있어 기업성장의 한계가 있다”면서 “뷰티판매숍 등을 비롯해 시와 함께 뷰티산업을 적극 육성, ‘뷰티도시 인천’을 브랜드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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