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가 소비자불만신고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소비자 눈높이 맞추기에 나섰다.
12일 aT 인천지사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 수급 안정용으로 공급하는 대두, 팥 등 비축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 수준을 높이고자 소비자들이 비축농산물에 대한 불만사항을 말할 수 있는 창구인 소비자불만신고센터(080-800-0277)를 개설했다.
소비자는 신고센터로 불만사항을 접수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무료다.
그동안 aT 인천지사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 각각 1천978억원, 1천289억원의 정부 비축농산물을 공급하고, 정부 수입계획에 따라 대두, 팥, 녹두, 메밀 등 국내 생산 부족 품목도 인천항을 통해 들여와 전국에 공급하는 등 소비자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신고센터가 미흡해 소비자들이 비축농산물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에 불만이 쌓여 있었다.
민경한 aT 인천지사장은 “이번 신고센터 개설로 소비자 중심의 업무추진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물가안정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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