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물 뿜어대던 폐수배출업소 철퇴

도, 폐수업체 694곳 적발 폐쇄명령 등 행정 조치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폐수배출업소 9천653개소를 점검한 결과, 총 694개소에서 위반행위를 적발해 폐쇄명령 등 행정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초과가 195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비정상가동 62개소, 무허가 153개소, 운영일지 미작성 및 자가측정 미실시 284개소 등이다.

이에 도는 248곳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으며, 개선명령 194곳, 조업정지명령 57곳, 사용금지 88곳, 폐쇄명령 67곳 등에 행정조치 했다.

이와 함께 위반사항이 중한 사업장 175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

도 관계자는 “장마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하고 하반기에는 상수원영향지역 등 취약업종의 단속을 지속 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가 단속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국번 없이 128)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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