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바닥을 치는 경기가 조금씩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가 30일 발표한 ‘8월 인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86.8로 지난달 85.7보다 1.1p 올랐다.
전국적으로 80.8p를 기록하며 2009년 5월(85.2) 이후 3년3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으나 인천 중기들은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낸 것이다.
인천 중기들은 국내수요, 해외수요가 늘고 가격경쟁력 강화, 원자재조달 원활 등이 경기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내수 부진(75%)’, ‘판매대금 회수 지연(42.6%), ‘업체 간 과당경쟁(36.8%), ‘원자재 가격 상승(35.3%)’, ‘제품 단가 하락(32.4%), (인건비 상승 25%) 순으로 조사됐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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