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정보高·문시中학생, 오산대 헤어아트과 탐방
오산시가 지난 19일 오산대학교에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대학탐방은 오산시 혁신교육도시 지역특화사업 일환인 오산시 인재뱅크「Dream-Up」사업으로 대학생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진학 및 진로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산정보고 및 문시중학교 학생 36명은 오산대학교 헤어아트과를 찾아 특강과 함께 재학생 수업 참관 및 헤어, 네일, 메이크업 등 관련 실습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 후 학생들이 작성한 소감문을 보면 ▲오산대학 및 헤어디자이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진로를 조금 더 확실히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평소 꿈꿔왔던 미래에 대해 더욱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멀게만 느껴지던 헤어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이번 기회를 통해 가까이 느껴지게 되었다 ▲대학생 멘토들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등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대학탐방을 통해 오산대학교 및 탐방학과에 대한 인지도도 향상됨으로써 민ㆍ관 ‧ 학이 협력하여 서로 상승효과를 나타내는 좋은 사례가 됐다.
다음 일정으로 오는 25일 단국대학교, 28일 고려대학교를 탐방할 예정이며, 대학탐방의 멘토로는 관내 애향장학생 수혜 대학생이 함께하여 후배의 진로탐색의 조언자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인재뱅크「Dream-Up」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부 및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