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민센터 최고>주민과 함께 만드는 살기좋은 마을 정자3동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은 수원시 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정리된 구획정리 지역으로 전체 인구의 93%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도로망이 잘 정비돼 인근지역과의 교통연계가 수월한 지역이다.

특히 초·중·고교를 비롯해 대학 등 13개의 교육기관과 북수원도서관, 경찰서, 소방서, 등기소, 노동사무소, 우체국, 전화국, 지역난방공사, 대형할인점 등이 적절하게 배치, 수원지역 최고의 주거지로 손꼽힌다.

정자3동 주민센터(동장 이병기)에서는 ‘정자마을 달빛축제’, ‘서호천 꽃길조성’, ‘장안청소년 오케스트라’, ‘생태교통 자전거마을만들기’등의 사업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욱이 정자마을 달빛축제는 마을 주변 학교의 동아리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난 마을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또 동 단체와 연계한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잔치, 사랑의 반찬나누기, 종이접기 봉사활동,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등을 매년 추진,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4월부터 시작한 ‘사랑의 교복가게’는 사용하지 않는 교복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세탁, 개당 5천원에 판매하는 행복나눔 사업으로 2010년에는 사랑의 교복가게 수익금으로 수원사랑장학재단에 1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하1층, 지상3층의 주민센터에서는 어린이요가, 생활영어, 음악줄넘기 등 29개 프로그램이 운영, 매년 600여명이 주민들이 수강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프로그램(요가, 라인댄스, 청소년통기타 등)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미니 북카페를 설치하여 지역 주민들의 쉼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다가가는 주민센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병기 정자3동장은 “주민들의 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행복하고 살기좋은 정자3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