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전거 도시로 거듭난다

자전거 도로 및 편의시설 확충, 보험제 시행 등 각종 시책 추진

수원시가 자전거 도로 및 편의시설 확충, 보험제 시행 등 자전거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이 자전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와 편의시설을 구축하는 동시에 급증하는 자전거 사고에 대비, 지난 5월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또 수원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 지난 4월 17일 정자3동을 시작으로 상반기 30개 주민센터를 방문해 1천562대의 자전거를 수리했다.

오는 9월부터 11월 까지 매주 3회(화, 수, 목요일, 공휴일 제외) 동 주민센터를 방문, 자전거 이동수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자전거 통학 안전성 확보와 올바른 자전거 이용을 위한 ▲전 교생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자전거 통학 여건개선을 위한 편의시설 및 자전거 도로정비 ▲자전거 동아리 활동비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13일 곡반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전거이동수리센터를 운영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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