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에서 ‘2012 F/W 가구 트렌드 품평회’
인천의 대표적인 가구기업인 에몬스가구가 올 가을·겨울을 겨냥해 똑똑한 신상가구를 내놨다.
에몬스가구는 11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 전시장에서 ‘2012 F/W 가구 트렌드 품평회’를 가졌다.
에몬스가구가 올 하반기에 선보일 가구는 친환경 재질에 기능성을 결합한 ‘에코 스마트(Eco Smart)’ 가구다. 상반기 ‘에코 럭셔리(Eco Luxury)’에 이어 공간을 효과적으로 연출하면서 명품에 버금가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침실가구, 소파, 식탁, 서재, 주니어가구 등 총 60여 점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옥, 황토 성분이 함유된 친환경 자재와 천연 대리석, 천연 가죽 등 고품격 재질을 사용해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도 가격은 합리적인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에몬스 신상품의 특징은 화이트, 베이지, 브라운, 웜 그레이, 그린 등이 주를 이루고 나뭇결의 자연적인 질감을 살린 원목가구가 눈에 띈다. 원목과 가죽, 대리석 등 다양한 소재를 조화롭게 배치한 것도 디자인을 돋보이게 한다.
공간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가변형 카우치, 전동 기능을 갖춘 리클라이너(Recliner) 제품 등은 편의성을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스타일 미’는 책장, 옷장, TV장, 화장대 또는 책상으로 사용 가능한 테이블, 거실장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해 하나의 공간을 베드룸, 리빙룸, 스터디룸 등으로 연출할 수 있다.
젊은 층의 생활특성에 맞춘 시스템 가구인 ‘스타일 유’는 기존 시스템 가구류가 알루미늄 소재의 바(Bar) 타입으로 구성된 딱딱한 느낌이었다면 목제 자재를 둥글게 처리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옷장에 탈취와 UV 살균기능으로 세균번식을 막아주는 ‘클림톤’ 기능을 도입해 아토피나 피부질환의 염려 없이 안심하고 의류를 보관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적용했다.
에몬스가구는 품평회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들을 대리점주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신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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