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홈즈 수리 양육권 획득 ‘합의 이혼’

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가 수리의 양육권을 인정받았다.

9일 한 외신은 최근 이혼에 합의한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양육권 문제에 대해 “케이티 홈즈가 수리의 주요 양육권자가 된다”고 보도했다.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와의 이혼 소송을 청구하며 수리의 단독 양육권을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피플은 두 사람의 관계자 입을 빌어 “주요 양육권은 케이티 홈즈가 가지되, 톰 크루즈 역시 딸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또 케이티 홈즈와 톰 크루즈의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딸 수리를 사랑한다”며 “톰 크루즈는 딸 수리가 엄마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가족 모두를 수렁에 빠뜨리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밝혀 양육권 문제가 완만히 해결됐음을 시사했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올 가을 맨하탄에 위치한 사립학교에 수리를 입학시킬 예정이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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