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벌인 공무원 사천왕, 암행어사에 덜미

○…서울 강동구청의 공무원들이 건축업자와 고스톱을 치다 암행 감찰에 적발돼 망신살.

하남경찰서는 9일 음식점에서 판돈을 놓고 고스톱을 친 서울 강동구청 건축직 공무원 4명과 건축업자 1명을 적발, 도박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밝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밤 9시30분께 하남시 감일동의 한 식당에서 판돈 8만1천원을 놓고 고스톱 도박을 벌인 혐의.

이들은 국무총리실 암행감찰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하남 감북파출소 직원들에게 현장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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