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가 골목폭력 근절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에 나섰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최근 정용환 경찰서장을 팀장으로 각 과장과 지구대·파출소장 등 20여명이 팀원으로 참여한 ‘골목조폭 등 5대폭력 척결 T/F팀’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T/F는 폭력 범죄 중 골목 조폭(동네 폭력배) 및 조직폭력·주취폭력·갈취폭력·성폭력·학교폭력 등 5대 폭력을 중점 척결 대상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상가, 공원 등지에서 서민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금품갈취, 폭력행위, 재물손괴, 업무방해 등 골목 조폭 근절에 올 하반기 경찰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력범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등과의 상호 연계하는 등 국민적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정용환 서장은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서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골목조폭을 척결해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며 “전 기능이 협조해 골목 조폭 등 5대 폭력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