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이상한 고래 모습이 포착됐다.
몸이 거대한 뱀장어처럼 매우 길쭉해 세계에서 가장 이상한 고래로 불리는 '브라이드 고래'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바다 위로 뛰어올라 수면을 때리는 '브리칭' 동작을 하는 '브라이드 고래'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을 찍은 주인공은 캐나다의 사진작가 앤디 머치로, 가장 이상한 고래인 '브라이드 고래'의 모습을 담는 데 성공한 것.
공개된 사진은 멕시코 라파스 앞 코르테즈 해의 보트 위에서 촬영한 것으로, 앤디 머치는 "고래들이 보트 밑에서 빠르게 헤엄치다 그 중 한 마리가 브리칭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브라이드 고래'의 몸길이는 보통 12m 정도이며, 최대 14m에 이르는 것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장 이상한 고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신기한 광경이다", "순간을 포착한 사진작가 대단하다", "고래 몸통이 정말 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송이기자 jjj1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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