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연학교와 책 이야기, 북아트, 영어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중앙도서관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책과 숲, 놀이가 어우러진 ‘숲 마루 자연학교’, 조상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책으로 만나는 우리 이야기’, ‘전래동화랑 놀자’,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우리는 북아티스트’ 강좌를 운영한다.
또 내달 13~17일 독후활동과 숲 마루 자연관찰, 의왕 향토사료관 탐방 등 ‘책 마루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책 마루 독서교실은 중앙도서관 독서동아리 ‘고함쟁이 엄마’ 회원과 ‘독서논술 지도사 과정’ 수료자의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내손도서관은 오는 14일 유아를 자녀로 둔 학부모를 위한 초청강연 ‘내 아이 감성을 깨우는 책읽기와 책 놀이’를 통해 자녀를 위한 그림책 선정과 가정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 지도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생태체험 등을 할 수 있는 ‘1박2일 독서캠프’와 ‘세계요리여행’, ‘세계사 북아트’, ‘진로코칭’, ‘어린이 역사탐험대 고고씽! 의왕 8경 중 붓다와 예수를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전문도서관인 글로벌도서관은 책을 읽고 생각을 그려보는 ‘마인드맵을 이용한 책 읽기’ 강좌를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해 부모의 자녀 독서 지도를 돕고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영어 대사와 안무로 연극을 배우고 공연해 보는 ‘개미와 배짱이’ 영어 연극이 내달 6~10일 진행한다.
이밖에 책 속 보물찾기, 독서 토론, 나만의 책 만들기 등 ‘여름방학 독서교실’이 내달 13~17일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어처구니 이야기’ 공연이 내달 18일에 각각 열린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