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청산별곡 해석 “고백데이는 욕하는 날?”

‘흔한 청산별곡 해석’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흔한 청산별곡 해석’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청산별곡’의 단어와 구절의 해석이 적힌 국어 문제집 일부가 찍혀 있다.

해당 학생은 ‘청산별곡’의 구절과 구절 사이에 ‘고백데이’라는 단어와 함께 욕설을 써 놨다. ‘아’는 운율 형성, ‘고백데이’는 화자가 증오하는 대상, 욕은 화자의 마음이라고 적어 놔 웃음을 자아냈다.

‘고백데이’는 6월 24일로 이날 애인을 사귀게 되면 크리스마스가 되는 날 만난 지 200일이 돼 청소년들 사이에서 고백데이로 불리고 있다.

‘흔한 청산별곡 해석’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흔한 청산별곡 해석 웃기다”, “흔한 청산별곡 해석한 고등학생 증오 대상 황당하다”, “고백데이 앞에 욕설 공감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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