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분당선의 역사 유휴공간이 용인의 문화예술 홍보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용인문화원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본부 죽전관리역은 지난달 28일 분당선 서현역에서 기흥역까지 총 10개 지하철 역사에 용인문화예술 홍보와 지하철 역사 문화공간 사업에 활용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용인문화예술 홍보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코레일의 ‘GLORY 운동’ 캠페인을 홍보하는 등 상생협력하는 한편 죽전관리역 활성화와 용인문화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죽전관리역은 지하철역에 지역 문화예술 홍보를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용인문화원은 지역전통문화에 대한 자료를 제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문화원은 1954년 설립된 이후 향토문화의 전승·발굴·선양 등 문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죽전관리역은 분당선 10개 개통역에 대한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