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창립 127주년 기념식

인천상공회의소가 창립 127주년을 맞아 인천지역 기업들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인천상의는 2일 오전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김광식 인천상의회장, 인천지역 각계인사 및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7주년 기념식 및 제30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상의 김광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당분간 지속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경영 환경이 어려우며, 개별 기업들은 체질 개선과 구조 개선에 나서는 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127년 역사가 증명하듯 우리 경제사의 굴곡마다 역경을 딛고 일어선 선배 상공인들을 본받아 새로운 인천, 경제수도 인천을 이룩하는데 역량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상공대상에는 기술개발 부문에 ‘인천도시가스㈜ 이창우 상무이사’, 생산성향상 부문에 ‘㈜화인인더스트리 신두하 부장’, 노사협조 부문에 ‘㈜신세계인천점 이정림 부점장’, 사회복리 부문에 ‘린나이코리아㈜ 강원석 대표이사’, 환경경영 부문에 ‘한국후지제록스㈜ 김현곤 전무’, 지식재산경영 부문에 ‘㈜썬스타 이동규 연구소장’이 각각 수상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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