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에 소형 오피스텔 ‘광교2차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광교신도시에 포함된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지역(4-1-1, 4-5-1, 4-6-1, 4-6-2-나 블록) 일대에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786실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광교2차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5층~지상10층 총 4개동 786실로 조성되며, 전용 21~26㎡ 소형 위주로 구성돼 인근 도심권 직장인 및 신혼부부, 대학생 수요에 맞춘 수익형 오피스텔이다.
분양가는 1억2천만원선(3.3㎡당 751만원)으로,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시기는 오는 2014년 6월로 예정돼 있다.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는 2016년 완공될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의 신대역(가칭)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신대역은 강남에서 9개 정거장, 분당 정자역에서 4개 정거장으로,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 광교 뿐만 아니라 강남과 분당 주변수요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용인~서울고속화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북수원~상현IC간 도로, 상현IC~하동간 도로, 흥덕~하동간 도로, 동수원~성북IC간 도로와 인접해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와 함께 광교신도시에는 광교테크노밸리, 첨단바이오특화단지, 경기도청을 포함한 광교행정타운, 법조타운 등 산업·업무 시설이 조성되며, 2만여가구에 달하는 배후세대와 경기대, 아주대, 경희대, 서울대학교 융합 기술대학원, 아주대병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있어 임대 수요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세계적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제조업체인 씨게이트사(Seagate)가 씨게이트 코리아 디자인센터(연면적 2만5천192㎡)를 올해 말까지 설립할 계획이어서 임대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광교신도시에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나노소자 특화팹센터,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 5개 기관과 2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인근 테크노밸리 도시지원 3블록에는 제약, 첨단바이오 특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83의 3·4번지(오리역 3번 출구)에 설치됐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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