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인천시교육청, 환경교육에 손잡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교육청이 친환경시설 현장 학습을 통한 청소년 환경교육에 손을 맞잡았다.

인천경제청은 21일 청내 상황실에서 이종철 청장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환경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IFEZ내 친환경시설 개방을 통한 현장학습장을 운영하고 현장학습시 차량 지원 등 편의를 제공하고 인천시교육청은 IFEZ 친환경시설 현장학습 참여 학교 선정 및 견학, IFEZ내 친환경 시설 홍보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지난 7일 남구 용현중학교 학생 41명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7차례로 나눠 중·고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IFEZ내 송도공공하수처리장,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장 등의 친환경시설 견학을 실시한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협약이 IFEZ 송도가 GCF(녹색기후기금) 우리나라 유치 후보도시로 선정될 정도의 친환경도시라는 점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나근형 교육감은 “IFEZ내 친환경시설이 학생들에게 녹색성장 환경교육과 생동감 있는 현장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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