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항만공사 경영실적 평가 ‘우수’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가 기획재정부의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14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국제화물 세계 2위, 국제여객 9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주관 항공보안평가 최고등급 달성, 국제기준 ¼ 수준의 신속한 출입국서비스 제공,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7연패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서비스 향상으로 환승객이 9% 늘어나 연간 환승객 수로 일본 나리타 공항을 최초로 추월, 동북아 1위를 차지하는 등 항공운송·공항안전·서비스를 아우르는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공항의 위상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도 이번 경영실적 평가에서 2010년 C등급에서 한 단계 격상된 B등급을 받았다.

IPA는 지난해 사람과 화물 등 역대 최대의 물동량과 이용객 실적을 달성했고, 기재부가 주관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5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김창수·이민우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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