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용인시장이 청소년 성장소설 ‘봄바람’의 저자 박상률 작가를 만나 북콘서트를 연다.
용인시 서부도서관은 다음달 13일 오후 4시 죽전도서관에서 김 시장과 박 작가가 무대에 선 가운데 ‘꿈꾸고, 노래하라’라는 주제로 북콘서트를 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시장과 박 작가는 이번 북콘서트에서 책과 인생이야기, 낭독, 작품 내용 등을 소재로 노래를 만들어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소년문학의 대가이자 원조로 알려진 박 작가는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린 ‘봄바람’을 쓴 저자로, 현재 계간 ‘청소년문학’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특히 김 시장은 45년 만에 만난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아픔을 담은 자전수필 ‘어머니의 선물’과 ‘수여선소녀’ 등의 작품을 내고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해 최근 (사)한국수필가협회 주관 한국수필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자타공인 작가다.
이와 함께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의 저자 김민영씨가 북콘서트 사회자로 나서게 되며, 책을 노래로 만드는 북 뮤지션 제갈인철씨가 게스트로 함께 한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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