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한신대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중앙동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는 7일 오후 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한신대학교와 1시장 1대학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 채수일 한신대학교 총장, 김병도 오산 중앙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협약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현판 제막식에 이어 중앙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시장경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신대학교는 전통시장에 마케팅과 관련된 전문적·기술적 컨설팅 및 디자인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게 된다.
오산시는 경기도에서 8억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한신대학의 전문적 컨설팅을 바탕으로 중앙시장의 컨설팅 결과에 따라 특화육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시장 1대학 자매결연 협약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2012년에는 부천 원종 종합시장, 수원 조원시장, 오산 중앙시장 등 3개 시장이 선정되어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경기도와 협의해 시장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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