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이버 보안정책포럼’ 창립·토론회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김포)은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공동으로 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가사이버보안정책포럼’ 창립총회와 기념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토론회는 김석우 한세대 교수의 진행으로 정수봉 검사가 ‘국가 사이버범죄 수사정책’이라는 주제로, 박대우 교수(호서대 벤처전문대학원)가 ‘국가 사이버 해킹 공격과 대응정책’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한다.
유 의원은 “디지털시대에는 국가의 영토를 구분하는 아날로그적 국가의 경계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라며 “아날로그적인 국토방위의 대상인 영토, 영해, 영공의 개념을 뛰어넘어 사이버 공간을 국방의 영역에 포함해 첨단 정보화시대에 대처하는 범국민적인 인식전환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안보의 주무부처인 국방부가 주도하고 국정원,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부처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민간기업과 단체들도 함께하는 사이버안보협의체를 가동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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