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대1 청약 경쟁률 인천 첫 보금자리 ‘순항’
인천지역의 첫 번째 보금자리 주택인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가 최고 청약 경쟁률 15대1을 기록하며 대부분 타입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일반공급 물량 809세대에 대해 지난 4일 1, 2순위 청약을 동시 접수한 결과 모두 1천842세대가 청약을 신청해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1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74㎡ 비확장형 타입을 비롯해, 59㎡ 2.6대 1, 84㎡ 2.2대 1 등 전반적으로 고른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일반분양한 물량은 51㎡형 210세대를 비롯해, 59㎡ 201세대, 74㎡ 268세대, 84㎡ 130세대 등 비확장을 포함한 6개 타입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1, 2순위 접수에서 유일하게 미달된 51㎡형의 35세대의 잔여 물량은 3순위 접수를 통해 소화시킬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1차 분양에서 구월지구에 대한 탄탄한 실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768세대의 2차 분양에 대한 일정도 곧 확정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의 오두진 사장은 “무주택 시민들께서 매우 어려운 형편의 주택 분양시장에서도 구월지구의 입지 장점과 주택에 대해 나쁘지 않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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