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수돗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가정수도를 대상으로 탁도 등 13개 항목을 수질 검사한 결과 대장균군과 일반세균 등 6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아연 등 7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았다.
노후관을 포함한 관할지역 23개소 수도꼭지의 잔류염소 검사도 0.33∼ 0.70mg/ℓ로 소독상태가 양호했다.
앞서 시 정수장은 수돗물 공급 때 미생물에 대한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24시간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상범 시 상수도과장은 “염소는 원생동물과 바이러스 등의 제거는 물론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고자 투입하는 소독약품으로 미세한 냄새는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므로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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