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10 김규종이 자필편지를 통해 군입대 소식을 알렸다.
김규종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7월 군입대를 한다는 소식의 자필편지를 남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규종은 자필편지를 통해 “항상 하는 말이지만 시간 참 빠르죠. 데뷔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2년 6월이네요”라며 “이렇게 오랜만에 편지를 쓰려고 펜을 든 이유는 제가 7월달에 입대하기로 해서요. 직접 제가 예쁜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김규종은 “늘 말했듯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은데, 앞으로도 항상 예쁜이들에게 예쁜 추억만 선물해주고 싶어요. 2년 뒤에 더 좋은 모습으로 우리 꼭 만나기로 해요. 꼭. 꼭. 꼭”이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6월 3일에 예쁜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기대됩니다. 그 날 만나요. 웃음 가득한 시간 추억으로 남겨요. 늘 그랬듯 지금까지의 우리 시간이 예쁜 추억으로 남는 것처럼. 앞으로도 예쁜 추억만들어요. 고마워. 행복해요”라고 덧붙였다.
김규종은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오는 3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후 7월 군에 입대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2년 동안 현역으로 복무 할 예정이다.
김규종의 군입대 소식을 전한 누리꾼들은 “김규종 2년 동안 기다릴게요”, “김규종 군입대 슬프다”, “김규종 군대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김규종 SS501 멤버 중 처음으로 군입대 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5년 SS501의 멤버로 데뷔한 김규종은 팀 활동 외에 솔로, 뮤지컬 ‘궁’,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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