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모현면 왕산리에 공공도서관인 모현도서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25일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현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804의 3 일원에 연면적 2천707㎡, 지하 1층 지상 3층, 총 좌석수 250석 규모의 공공도서관인 모현도서관을 건립했다.
지상 1층에는 열람실과 휴게실,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시청각실, 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등이 마련됐으며, 총 4만여권의 장서와 90여종의 정기간행물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 스스로 도서를 대출, 반납할 수 있는 ‘자가대출반납기’가 각 자료실마다 설치돼 있으며, 야간과 휴일 등에도 24시간 도서반납이 가능한 무인반납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전자책, 오디오북 등 웹 기반 멀티미디어자료를 모현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게 된다.
김학규 시장은 “모현도서관은 용인시에서 10번째로 개관하는 도서관으로 명실상부 지식정보를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로서 우리시의 면모를 확립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