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이 의리를 과시했다.
유재석은 지난 20일에 치뤄진 정준하 결혼식에 녹화 스케쥴이 끝나자 마자 한걸음에 달려가 의리를 지켰다.
정준하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니모’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10세 연하 재일교포 여자친구와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정준하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준하는“유재석 뿐 아니라 하하, 정형돈, 노홍철, 길, 박명수 등이 모두 촬영 일정 때문에 오지 못할 것 같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유재석과 하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를 마치자마자 정준하 결혼식 장으로 달려와 결혼을 축하, 훈훈함을 과시했다.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박명수와 노홍철은 ‘나가수2’ 생방송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결혼 축하한다”며 대신 축하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의리있는 유느님”, “유재석 의리있다”, “유재석은 의리 있는 남자”, “정준하 결혹식에서 의리 발휘한 유재석 훈훈하네”, “정준하 결혼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유재석은 정준하의 결혼식 사회를 봤고 하하는 축가를 불렀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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