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와 송도를 잇는 수인선의 새로운 역사 이름이 최종 확정됐다.
코레일은 15일 수인선 복선전철 8개 신설역의 역명을 발표했다.
확정된 역명은 ▲월곶 ▲소래포구 ▲인천논현 ▲호구포 ▲남동인더스파크 ▲원인재 ▲연수 ▲송도다.
남동인더스파크역의 축약역명은 남동산단(南洞産團)으로 정했다.
수인선은 4천96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오는 2015년 말께 완전개통할 예정이며 다음달 30일에는 1단계로 시흥 오이도~인천 송도 구간 13.1㎞가 개통된다.
수인선이 일부 개통되면 원인재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과 환승할 수 있고, 버스로 70분 걸리던 거리를 22분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은 일일 승객이 18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잔여 구간인 송도~인천 구간 7.2㎞는 2014년 말, 수원~한대앞 구간 19.9㎞는 2015년 말에 개통된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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