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이 성년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21일 청소년들이 직접 의례재연에 참여하는 성남시 청소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성남시청에서 진행되는 기념행사에서는 성년을 맞는 청소년 80여명이 가족과 친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삼가례(三加禮), 수훈례(垂訓禮) 등 전통의식에 따라 성년례를 치르게 된다. 행사 후에는 뜻깊은 날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비보이 댄스, 국악앙상블 등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전통 성년례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인 관혼상제 중 첫 번째로 온전한 성인이 됐음을 축하하고 축복받는 전통 의례”라며 “성년례를 통해 사회인으로서의 책무와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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