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그린홈 220호 보급 ‘목표’

성남시는 올해 그린홈 220호 보급을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전개한다.

성남시, 올해 그린홈 220호 보급 ‘목표’

 

성남시는 올해 그린홈 220호 보급을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사업비 4억800만원을 확보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그린홈(Green Home)’ 건물주에게 에너지원에 따라 180~400만원을 지원한다.

태양광주택은 주택의 옥상 등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사용된 전력 외 잉여전력은 한전에 역송·판매해 다음 달 요금에서 차감된다. 태양광 발전시설 3㎾를 설치하면 월평균 전기사용료를 60%가량 줄일 수 있고 탄소배출과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할 수 있다.

태양열 설비는 옥상에 집열기를 설치해 흡수된 열로 급탕이나 난방을 생산하는 장치로 온수를 많이 쓰는 가정에서 효율적이다.

지열주택은 연중 약 15℃ 정도로 일정한 지하 온도를 히트 펌프로 변화시켜 가정의 난방과 냉방에 이용한다. 연중 일정한 땅속의 열을 이용하므로 타 에너지원보다 외부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연료전지 주택은 연료용 가스에 포함된 수소와 대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전기뿐만 아니라, 급탕과 난방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 시설 설치 희망자는 에너지관리공단 그린홈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 를 통해 전문기업 선정 절차를 밟아야한다. 그 다음, 사업 적합승인을 받으면, 오는 22일부터 성남시 녹색성장과(☎ 031-729-3283)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2010년부터 최근 2년동안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한 그린홈 327가구에 8억8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문의전화 : 신성장녹색과 신재생에너지팀 729-3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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