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15일부터 8월 말까지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도내 31개 시·군 등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종합 평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평가는 하수처리인구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분류해 하수도 정책분야(재해예산 확보율 등 13개 항목), 하수도 운영분야(하수처리효율 등 15개 항목), 하수도 서비스분야(민원발생 감소율 등 12개 항목) 등 3개 분야 40개 항목에 대해 총 160점 만점으로 실시된다.
평가 절차는 한강청이 관할 지자체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 확인 등 1차 평가를 실시한 뒤 환경부에서 그 자료를 토대로 전국 지자체에 대해 상대 평가를 거쳐 종합평가한다.
한강청은 이번 평가에서 지자체별 공공하수도의 정책과 시설 운영, 서비스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며, 실태점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시·도 공무원,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이 포함된 합동점검단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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