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친환경 복합단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오는11일 현장설명회 열어

하남 천현·교산 친환경 복합단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오는11일 현장설명회

하남시 천현·교산지구(120만㎡)친환경 복합단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가 공고됐다.

6일 하남시와 하남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에 따르면는 도개공은 지난 4일 민간사업자 자유제안 형식의 공모 공고를 통해 오는 11일 열리는 현장설명회 참석과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1개 회사 이상이 포함된 컨소시엄만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도개공은 이날 오후 2시 본사 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와 질의접수 등을 거쳐 다음달 18일 사업참여 의향서를 접수한 뒤 오는 9월 3일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오는 11월 19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하남지역에 산재한 소규모 제조업과 물류창고의 집적화 및 산업기능의 고도화를 통한 하남시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천현·교산동 일대 120만㎡의 그린벨트지역을 해제, 친환경 복합물류단지 등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1조~3조원으로 추정되는 사업지구에는 지식기반 산업용지와 물류·유통용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용지 등으로 개발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그린벨트 해제 절차에 착수했으며 오는 2014년 부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 하고 2015년에는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시화 도개공 사장은 “공모결과는 지켜봐야 하지만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사업자 선정은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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