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IFEZ)은 3일 송도국제도시 내 토지매수자의 대금 납부지원을 위해 농협 및 국민은행과 대출알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토지대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매수자의 대금 납부 부담을 완화해 토지매각 활성화를 도모해 경제자유구역 개발 재원을 적기에 조달하려는 방안의 일환이다.
대출 알선은 현재 매각 중인 송도 4공구 상업업무용지(기매수자 포함) 및 앞으로 매각예정인 토지 매수자 중 토지대금을 20~30%(계약금 포함) 이상 내고 경제청의 대출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출시기는 2회차 중도금 및 잔금 납부일을 원칙으로 하며, 금융기관의 채권보전을 위해 매수자의 분양대금 반환청구권에 대한 채권양도를 승낙하는 내용으로 협약했다.
IFEZ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 온 토지매각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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