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미단시티에 한·중 합작 R&D센터 조성

인천도시공사, 내일 중국측과 MOU 체결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7일 ‘중국 해외 경제 발전 투자 촉진 중심’과 영종도 미단시티 내 한·중합작 R&D센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중국 해외 경제 발전 투자 촉진 중심’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중국재경연구원의 지원을 받는 기관으로 해외 합작기업 정책 및 투자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양측은 MOU 체결을 통해 한·중간 첨단기술 기업 합작투자 및 한국 내 중국 합작기업의 첨단에너지 생산관련 R&D기지 건설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향후 합작회사 설립 및 미단시티내 부지 매입 조건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대상 사업 규모는 인천 운북동 미단시티내 43만㎡(1, 2단지) 부지를 대상으로 R&D 센터 및 지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세부시설로 R&D센터 및 오피스텔, 연구원용 아파트 5천세대, 중국인 전용 빌라단지 300세대등을 계획 중에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미단시티 부지내 R&D센터 및 관련 지원시설을 유치는 물론, 미단시티 개발을 통해 주변 토지 매각도 활기가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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