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주5일 수업’ 대책 성남시가 나섰다

성남시는 주 5일 수업으로 인한 놀토놀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비는 성남시가 지역 내 66개 초등학교의 토요 놀이체험 사업계획 신청서를 받아 이달 중 학교별로 700만원씩 모두 4억6천200만원을 지원한다.

 

토요 놀이체험 프로그램은 마술, 로봇교실, 아트풍선, 찰흙놀이, 댄스, 예능 축구, 농구 등 다수 학생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견학과 체험 놀이도 병행한다.

 

시는 초등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을 돕고, 학부모들의 토요일 보육 및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고자 이번 토요 놀이체험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에 나서게 됐다.

 

또 토요 놀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학생들의 중식을 지원해 토요 보육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재단 경기동부지역본부와 연계해 민간자본을 유치 중이다.

 

엄기섭 시 교육정책팀장은 “토요 놀이체험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토요 중식, 현장체험활동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 중”이라면서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가정처럼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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